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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단설유치원 인가 반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6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2-07-10, 조회 :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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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유아교육은 사립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설 공립 병설유치원이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독자적으로 유치원을 운영하는
공립 단설유치원이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인가되자 사립유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충북도내의 유치원은 모두 326군데,

이 가운데 공립 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229군데고 나머지 97군데는 사립유치원입니다.

병설유치원은 학비가 사립보다 반 정도 싸지만
원생수는 평균 37명으로 95명선인 사립유치원의
40%에도 못미치는 등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교육인적자원부가
유치원 교육을 활성화시키겠다며 초등학교
교장이 원장을 겸하는 병설유치원 대신,
별도의 원장이 책임지고 운영하는
공립 단설유치원을 전국에 12개 인가하면서
충북에는 처음으로 금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6학급 규모의 단설유치원으로 인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북도내 사립유치원 연합회는
인가된 원생을 채우기도 어려운 판국에
존립기반이 흔들리게 됐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김 기 숙
*사립유치원장*

사립유치원들이 집단 반발하자
충청북도교육청은 벌써 10억원의 건축비가
내려왔다며 설립계획 취소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
김 진 성 과장
*충청북도교육청 기획관리과*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유치원 의무교육을
목표로 앞으로도 공립 단설유치원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사립유치원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MBC NEWS 김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