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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충주)(완)마늘 한마당? 난전 한마당?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4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7-11, 조회 :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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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단양 마늘 5일장 한마당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정작 마늘을 팔아 소득을 올려야할 마늘농가와 소비자에 대한 배려가 적다는 불만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단양 마늘 5일장 한마당 행사가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수변공원주변에는
야시장 난전 상인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마늘 직판장은
거의 문을 닫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녁 8시이후부터 시작되는 갖가지 마늘 한마당 행사를 구경하러 나왔다가 마늘을 사려고 직판장에 들른 소비자들은 발길을 돌려야만했습니다.

◀INT▶ 소비자
(마늘 사러 나왔는데 벌써들 문닫고 들어갔나보다, 못샀다. 좀 더 열어놓고 있으면..)

단양군에서 마련한 직판장 자리를 얻지 못한 농민들도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바쁜 농사일로 직판장 자리를 분양한다는 내용을 전해듣지 못한 농민들은 직판장 주변에 임시로 장을 펼쳐놓고 마늘을 판매하고 있기때문입니다.

◀INT▶ 농민
(불편한데, 뭐 어쩔 수 없다.)

◀INT▶ 농민
(군에서 잘 좀 해주면 좋을 텐데, 안돼니 뭐.. 낮에 농사짓느라 바쁘니... 신청할 틈도 없고..몰랐지..)

단양마늘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마늘 5일장 한마당 .

그러나, 축제의 주인공인 마늘은 뒷전이고, 난전만 축제분위기를 한껏 내고 있습니다.

MBC NEWS 전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