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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또 카드빚 때문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8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7-16, 조회 :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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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택시 운전기사를 협박하고 돈을 뺏은 3인조 강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카드빚을 갚기위해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0일 밤 9시쯤,
택시 운전기사 59살 김모씨는 여느때처럼
충주시내에서 승객 2명을 태웠습니다.

30분 후 충주시 가금면의 한 공장앞에 차를 세운 이들은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운전사 김씨는 흉기를 들이대는 이들의 위협에 꼼짝없이 손발을 묶인 채,
지갑속 현금 20만원을 빼앗겼습니다.

돈을 빼앗은 이들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나머지 한명의 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이들이 타고 달아난 차량도 훔친 차로 밝혀져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이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지 한시간만에 음성지역에서 여성 운전자의 차를 고의로 들이받아 차에서 내리게 한 뒤
현금 5만원을 강탈했습니다.

S/U "이들의 범행은 모두 엄청난 양의 카드빚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SYN▶(용의자 김모씨)
"카드빚때문에 그랬습니다" "카드빚이 얼마?"
"3,500만원..."

◀INT▶(형사 반장)
(카드빚때문에 강도짓 했는데 한 사람은 1억이 넘는 카드빚이 있고, 한 사람은 3천 얼마 정도 있어서...)

경찰은 이들을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이같은 범죄를 더 저질렀을 것으로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