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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여성발전기금 조성 외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9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2-07-16, 조회 : 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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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여성발전기금 조성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여성 권익과 복지를 증진하고
사회교육 사업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97년 도 여성발전기금 설치와 운용 조례를 제정한 뒤 일선 시.군도 이를 제정토록 권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와 청주와 충주,제천,보은,진천,
괴산,단양군등이 조례를 제정해 기금 조성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목표액을 달성한 곳은
도 30억원과 청주시 10억원등 2곳에 불과하고 대부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원군과 옥천,영동,음성군등은 아직까지 조례조차 제정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