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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획>유소년축구 이래서 문제다(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2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2-07-12, 조회 : 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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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시 축구 연합회가 주최한 초등학교 친선 축구대회가 대회 하루 전날 취소됐습니다.
축구연합회는 조만간 다시 대회를 열겠다고 했지만,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승부에 관계없는 이런 대회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주시 축구 연합회가 주최한 초등학교 친선 축구대회가 대회 하루 전에 취소됐습니다.

넉 달 동안 특기적성교육시간에 축구를 연습해온 학생과 강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학생)
◀INT▶(코치)

축구연합회의 축구대회 참가 협조 공문을 늦게 전달받은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기량이 달릴 것을 우려해 참가하지 않은 것입니다.

◀INT▶(코치)

이 때문에 특기적성 축구교실 학교 대항 축구대회 참가 학교는 두 학교로 줄었고,
결국 대회가 무산된 것입니다.

충주시 축구연합회는 뒤늦게 코치들과 협의해
다시 대회 날짜를 잡기로 했지만, 성적 위주의 축구는 이런 대회 개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INT▶(코치)

충주시 축구연합회가 주최하는
'특기적성 축구교실 학교대항 축구대회'는 올해로 3년째,

그동안 서너 학교가 참여해 축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선수 발굴에 기여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축구 미래를 위해서는 이런 유소년 축구 대회가 더욱 활발히 운영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