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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직지 상표권 또 논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7-12, 조회 :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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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직지의 세계화를 추진한다는 청주시가
정작 직지와 관련한 지적재산권 확보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지적재산권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데도
청주시는 나몰라라 방치하고 있는 것 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직지와 관련한 상표권이 처음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지난 98년,

당시 청주시의회 김현문 의원은 개인적으로
직지 관련 상표권 1건을 등록했다가 도덕성
논란이 일자 청주시에 무상으로 양도했습니다.

직지에 대한 지적 재산권의 중요성이 대두된 계기였지만, 그후 청주시가 취한 조치는
직지 상표권 등록 문제는 필요한 부서가
알아서 하라고 지시를 내린 것 뿐이었습니다.

결국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청주시가 추가로
확보한 직지 관련 상표권은 단 한건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현문 의원이 올 1월
비공개로 서적과 잡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직지 상표권을 등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또한번의 도덕성 논란만 일게 됐습니다.

◀INT▶
김현문 청주시의원
(개인적으로 사용할 의도는 없었고
청주시나 법인 등에 기부할 의사 있다)

상표권 등록에 있어서 또한번
선수를 빼앗긴 청주시측은 김 의원이 다시
명의를 양도해주기만을 내심 바라고 있습니다.

누가 먼저 차지하느냐가 관건인
지적재산권 문제엔 손을 놓고 있으면서도
청주시는 직지 세계화 전략을 세우겠다며
지난 5월 한 연구기관에 1억 5천만원짜리
연구용역을 맡겼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