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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지역축제 존폐논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3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07-25, 조회 :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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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그동안 청주시가 추진해온 대형
국제 행사들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야
하는가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인구 60만의 도시가 해마다 국제행사를
여는 것은 역부족이라는 의견과 시장이
바뀔때마다 문화행사의 존폐를 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99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청주 국제
공예비엔날레는 공예의 산업적 가능성을
고려해볼 때 충분히 발전시킬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지난 2000년에 열린 청주 인쇄출판 박람회 역시
직지의 위상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유일한
행삽니다.

2000년과 2001년에 열린 항공엑스포는
청주 공항을 활성화시키고 청주를 미래
항공 도시로 만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문제는 인구 60만, 재정 자립도 70%인
청주가 대형 국제행사를 해마다
개최하는데 따른 재정적 행정적 부담입니다.

한국문화정책 개발원 이원태 연구원은
지역축제 개선을 위한 시민공청회에서
청주의 규모를 고려해볼때
공예비엔날레와 인쇄출판 박람회를 적극
지원하고, 항공엑스포는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INT▶
이원태 연구원(한국문화정책개발원)

반대로 한두차례밖에 치르지 않은 국제 행사를
성급하게 평가해 폐지 여부를 논하는 것은
심각한 행정 단절을 초래할 뿐이라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INT▶
최명수 청주시의원

이밖에 행사를 통합하거나 개최 시기를
조절하자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청주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해
국제 행사의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