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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오송분기역 빨간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7-25, 조회 :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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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분기역 최종 결정을 4개월 앞두고
발표된 연구 용역 중간결과는
오송분기역이 천안분기역에 비해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교통개발연구원의 2차 중간발표 결과,
오송과 천안, 대전 3개의 분기안가운데
천안에서 분기되는 경우가
공사비측면에서 가장 유리했습니다.

오송에서 분기될 경우
천안에서 분기되는 경우보다
무려 1조원 가까운 공사비가
추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재와 환경보호측면에서도
오송분기안이 천안분기안보다
훼손도가 높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는 건설교통부의 호남고속철도
전구간 신선 방침에 따라, 오송분기안의
공사구간이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INT▶

오송분기안은 수요측면에서
청주권을 포함해 천안분기안을
앞섰지만, 우회한다는 단점도 지적됐습니다.

충청북도는 건설교통부가
기존 경부고속철도를 활용하지않고
전구간 신선을 깔겠다는 데 대해
고속철도 선진국에서도 찾아볼 수없는
예산 낭비라고 반발했습니다.

특히, 2015년이후 건설될 신선안이
이번 용역결과에 포함된 것을 놓고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INT▶

한편, 발표회에는 충북뿐아니라
천안분기안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공주지역 주민들도 대거 참석해
토론회에서 첨예한 대립을 보였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