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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호남고속철도 속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8-02, 조회 : 2,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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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천안이 유력하다는 연구용역 중간발표에
충청북도가 전구간 신설을 전제로 한
짜맞추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인택 건설교통부장관은
오늘(2) 이원종 지사와 만나 충청북도의
요구대로 전 구간 신설만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이원종지사와 임인택 건설교통부장관이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문제를 논의하기위해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났습니다.

이자리에는 홍재형,송광호 의원 등
지역인사와 이석암 고속철도단장 등
건설교통부 실무자들도 자리를 같이했습니다.

이석암 고속철도단장은 오는 2020년이면
경부고속철도 수도권구간이 포화상태에
이르기때문에 장기적인 교통망 구축차원에서
전구간 신설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원종 지사는 이에대해 교통여건이
급속하게 변하고 있고 경부고속철도
포화시기도 학계에서조차 의견이 분분하다며, 전구간 신설에 유리한 천안분기안
밀어주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임인택 장관은 일본의 신간센처럼
40년이 되도록 신설을 하지않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충청북도가 주장하는
기존 경부고속철도 활용방안도 수요조사를
통해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지사는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교통학회의 일방적인 연구에
제동을 건 것만도 큰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INT▶

임장관의 약속으로
충청북도는 한숨을 돌렸습니다.

그러나,건설교통부 실무진들은
경부고속철도 활용방안을 찾기보다는
고속철도 수요가 포화되는 시기를 밝혀
결백을 입증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여전히 논란이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