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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임정청사 정부최초인정-최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4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2-08-20, 조회 :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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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93년 청주시 사직동
오성환씨가 상해임시정부 최초청사라며
중국 상해에서 반입한 건축자재를 외교통상부가
상해임정유적으로 공식인정했습니다.
정부기관이 인정하기는 처음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태문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지난 93년 오성환씨가 중국 상해에서
인천항으로 반입한 건축자재들입니다.

이 건축자재들은 "상해 임시정부 청사"라는
주장에 대해, 지금까지 제대로된 고증을
받지 못해 아직도 인천항 보세창고에
묶여 있습니다.

그러나 외교통상부는 최근 오성환씨가 낸
진정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오씨가 중국정부로부터 받은 모든 외교문서와
증명서,역사서적 등을 종합 확인한 결과,
상해 임정유적의 철거물임을 확인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특히 오씨에게 기증된
건축철거물은 "보창로 329호에 소재했던
임정사무실과 동시대의 건축물"이라는 증명서도
공식 외교문서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여년동안 오씨가 중국과 일본 등지를
오가며 증빙서류를 보완한 결과이고,
국가기관으로써는 처음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오성환씨/청주시 사직동

외교통상부는 이번 외교문서 확인결과를
지난 17일 그동안 부정적이었던 국가보훈처와
문화관광부에 보내, 임정유적 철거물로
인정할 것을 촉구했으며, 그 반응은 조만간
표출될것으로 보입니다.

오성환씨는 임정최초청사로 공식 확인되고,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면, 기증형식으로
충북도내에 복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