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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바이오표준화 '시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10-11, 조회 :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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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바이오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요인들 가운데 하나가 바이오산업의
표준화가 제로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오늘(11) 오송바이오엑스포에서 열린
산업자원부 생물산업 심포지엄에서는
대규모 투자못지않게 표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장비들은
규격이 모두 제각각입니다.

바이오칩같은 핵심 부품들이
아직까지도 표준화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INT▶

유전자변형 농산물 표시제는 농림부와
식약청, 산업자원부의 판별법이 모두 달라
다른 나라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생물산업 심포지엄에서 바이오산업 표준화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한다는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자국 규격을 세계 규격으로 채택시켜
시장을 선점하려는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표준화라는
개념조차 생소합니다.

◀INT▶

현재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관련 KS규격은
9건으로, 선진국에 3년이상 뒤쳐져있습니다.

표준화없는 대규모 투자 청사진은
사상누각일 뿐이라는 우려가
바이오업계 분위기를 잘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물론 선두 기업들이
주축이 돼 용어와 장비,시약 등
기초적인 분야부터 표준화작업을
서둘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

21세기 국가경쟁력을 좌우한다는
바이오산업이 장기적인 발전의 토대를
갖출 수 있도록 표준화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