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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내정가 대선 재편 예고(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2-10-07, 조회 :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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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는 12월 실시되는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내 정가가 재편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원식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지난 총선과 지선을 계기로 도내 정가는
한나라당의 약진으로 민주당과 자민련의 퇴조와 함께 3당 구도 체제로 재편됐으나 민주당의
내분과 무소속 정몽준 의원의 신당창당과
맞물려 또 한차례의 재편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현직 국회의원 5-6명의 당적변경설이
구체화되고 있는데다 일부 단체장과 지방의원도 정국상황 추이를 지켜보며 당적변경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 입니다.
◀INT▶김진영 전의원*정몽준 신당*

또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던 인사와
지난'92년 대선당시 24%의 지지율을 얻었던
국민당 정주영 후보의 지지세력이 정몽준 의원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민주당 도지부 소속 의원등은
중앙당 신당을 둘러싼 내홍이 걷잡을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면서 당잔류냐 당적변경이냐를
놓고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INT▶조부제 사무처장*민주당도지부*
◀INT▶유철웅 사무처장*자민련도지부*

그러나 당세가 급격히 기운 자민련 도지부는
당 총재의 함구령 지시에 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지만 신당참여 희망인사들에 대해 실익이
없다며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mbc news 김원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