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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무료봉사 10년 훈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8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2-10-27, 조회 : 2,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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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고향을 지키며 주변 사람들에게
1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한자와 서예를
무료로 가르치는 70대 훈장이 있습니다.

이 훈장은 성실한 가르침으로 서예교실을
수준높은 배움의 전당으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청원군 오창면 복지회관에 자리잡은 서예교실,

이 서예교실에는 하루 평균 30여명이 찾아와
붓글씨를 쓰며 여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50대 이상인 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은 오창면이 고향인 한국예술문화협회운영위원으로 초대작가인 70살 전광진 선생

공군준위 출신으로 청주향교에서 8년 동안
한문과 서예를 익힌 전광진 훈장은 그 실력을 바탕으로 지난 93년부터 10년째 서예교실을
열고 무료지도를 펴고 있습니다.
◀INT▶
송 현 순
*청원.오창.모정리*

전 훈장의 10년 가르침은
심심풀이로 이곳을 찾았던 사람들까지 명필로 바꿀 만큼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INT▶
김 호 영
*청원.오창.양지리*

이곳을 거친 천3백여 학생과 어른들이
전국규모 서예공모전에서 196차례나 입상했고,
이제 이곳 출신 추천작가까지 나왔습니다.
◀INT▶
전 광 진 훈장
*오창 서예교실*

재원이 없어 4번째 회원전이 어렵다는
전 훈장은 이 일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때까지 서예교실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김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