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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영화의 고향을 찾아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8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10-19, 조회 :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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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78년 황순원 님의 원작 소설 '소나기'가
영화로 제작될 당시 주촬영 무대가
(충북)영동군 양산면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한국 영상 자료원이 영화 소나기 촬영지에
기념비를 세웠습니다.이해승 기잡니다.

◀VCR▶
어린 시절 첫사랑에 대한 가슴 아픈 기억을
담은 황순원 님의 소설 소나기.

원작을 바탕으로 지난 78년 영화가 제작된
이후 소나기는 한국 영화사에 기념비적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영상을 담아낸 영화 소나기의
주촬영 무대는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금강이었습니다.

◀SYN▶
영화 소나기 촬영 기념비 제막식

영화가 만들어진 강가에 기념비가
세워졌습니다.

영화를 제작했던 고영남 감독은
다시찾은 금강변에서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INT▶
고영남 감독(78' 영화 '소나기' 제작)

s/u 영화가 촬영된지 20여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영화속에 배경이 됐던 아름다운 자연은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최근 고전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에 흩어져있는 촬영지를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INT▶
정홍택 원장(한국영상자료원)

한국 영상자료원은 영동 송호리를 시작으로
영화의 고향 10군데를 선정해 기념비를
세워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