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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테러 여행업계 불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2-10-20, 조회 :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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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지역의 잇단 폭탄 테러로
도내 여행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북도내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 17일 필리핀에서도 테러로 추정되는 연쇄 폭발로 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결혼시즌을 맞은 여행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 전세기 편을 이용해
주 2차례나 발리 여행객을 모집했던 여행사들은 테러 이후 예약 취소 사태가 계속되자 사실상 고객 유치활동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