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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충주(완)기온 뚝,영하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10-23, 조회 : 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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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절기상 가을의 끝이라고 하는 상강인 오늘,
새벽녘 충북지방은 전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농작물의 주의 깊은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된서리 하얗게 내린다는 상강인 오늘, 충북지방은 영하권에서 하루가 시작됐습니다.

음성이 영하 4도, 제천이 영하 3.5도 등
충북전역은 영하의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새벽 운동에 나선 사람들도 크게 줄었습니다.

공사장 곳곳은 인부들이 불을 피우며
추위를 이겨냈습니다.

이른 아침 등교에 나선 학생들은
잔뜩 움추린 채 목도리에 장갑까지 끼고 나와,
한 겨울을 방불케 해습니다.

◀INT▶ 시민

갑자스런 기온 하강은 농작물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시설하우스 재배 농민들은
보온 덮게 설치하랴 난방시설 정비하랴,
농작물 보호에 바빴습니다.

◀INT▶이한수/농민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늘 같은 날씨가 예년보다 열흘정도
빨리 나타났다며, 농작물 동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사과의 경우는 과일 표면을 손으로 만지지 말고, 과수원 곳곳에 볏짚을 태워 공기를 훈훈하게 해 주고, 벼나 고구마 등은 서둘러 수확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같은 날씨는 이번 주말에도 또 한차례 예상돼, 이제 본격적인 겨울채비가 필요할 때입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