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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정신병원 파업 110일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2-10-29, 조회 :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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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제천정신병원 노조가 파업한지
오늘로(어제로) 110일째를 맞았습니다.
지난 4월 노조가 설립된 이후
첫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이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제천 정신병원 노사문제를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부당 노동행위 철회와
병원측의 적극적인 교섭을 요구하며 파업중인
제천정신병원 노조의 농성장.

지난 7월 12일 파업에 들어간 이후
원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최근에는 시청으로 집회 장소를 옮겼습니다.

조합결성 후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상당 부분
이견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병원측이 노동조합에서 탈퇴한
전 조합원을 승진 발령하자,,
노조는 조합을 와해하려는 인사라며,
병원측은 경영권 행사를 방해한다며
각기 해석과 주장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합의하지 못한 쟁점은
승진 발령과 노조 전임자의 활동일수,
파업기간의 보상 등입니다.

그러나 양측의 입장은
여전히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00:44:50:00 ◀INT▶00:45:03:00
"주요 쟁점...어려운 입장이라 생각합니다"

00:29:52:00 ◀INT▶ 00:30:06:00
"조속히 ....만들었으면 합니다"

한편 협상 테이블에 이사장의 참석 여부를
놓고서도 노사가 의견을 달리하고 있어
사태 해결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S/U] 서로 다른 방식으로 대화하겠다는
노사의 대립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제천정신병원의 파업은 110일을 넘겨
더욱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