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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주)이른 추위...냉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4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2-11-13, 조회 :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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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예년보다 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배추와 무우 같은 농작물들이 냉해를 입고 있습니다.
한해 풍년 농사를 기대했던 농민들은 수확철을 맞아 날씨 때문에 농사를 망치게 됐다며 울상입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주의 한 배추밭입니다.

다 여물지도 않은 배추가 모두 얼어서
잎이 썩어 있습니다.

김장배추로서의 상품가치를 모두 잃었습니다.

S/U "예년보다 열흘에서 보름 가까이 빨리 찾아온 추위 때문에 아직 다 자라지도 않은 배추가 냉해를 입었습니다."

11월 들어 아침 최저기온이
배추의 동해 한계온도인 영하 6도씨 아래로 내려간 날은 3일이나 됩니다.

12월 중순 이후에 해당하는 기온입니다.

이때문에 농민들은 남은 농작물이 냉해를 입지 않도록 비닐 포장을 씌우느라 분주합니다.

◀INT▶

일부 콩과 팥은 여물기도 전에
서리 피해를 입어 하나도 거둬들이지 못하고
가축 사료로 쓰이게 됐습니다.

농민들은 날씨만 아니면 모두 수확할 수 있었다며 크게 낙심하고 있습니다.

◀INT▶

때 이른 추위가 불러온 농작물 냉해가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