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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사라진 정비기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2-11-14, 조회 :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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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자동차회사의 서비스센터가
반드시 근거를 남겨야 할 정비내역을
누락시키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정작 분쟁이 발생하면
소비자만 불리해 지고 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가속 페달을 밟자
시커먼 매연이 뿜어져 나옵니다.

주행중에 핸들을 놔 봤습니다.
왼쪽으로 쏠립니다.

이용화씨는 지난해 10월 이 차를 구입한 후
차체쏠림과 소음 등 십여가지 결함 때문에
백여차례나 수리를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SYN▶
이용화/차 주인
"이것도 손보고...
스피커도 손봐야 하고...."

소비자보호원을 통해 교환요청도 해봤지만,
수리내역이 교환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계속 고쳐서 타야한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이씨는 자신의 정비기록이 사라져 교환을 못받게 됐다고 주장합니다.
◀SYN▶
"내 기록이 30회 이상되면
바꿔주게 되니까 자기들이 누락을
시켜버렸다 이거죠.."

서비스센터측은 그동안
간단한 점검에 대해서는
정비기록을 남기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SYN▶
쌍용정비사업소 관계자/
"예전에 했던 작업자가 간단하게
점검해드리는 이런 차원은
접수를 안한죠."

참다못한 이씨는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u(신미이)
"자동차산업이 양적으로 성장했다고는 하지만
서비스는 여전히 낙제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mb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