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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아마추어 씨름왕 가린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2-11-20, 조회 : 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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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아마추어 씨름대회로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통령배 전국씨름왕선발대회가 오늘(20일)
음성체육관에서 개막됐습니다.

정재환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아마추어 씨름의 최고봉을 가리는
2002년 대통령배 전국씨름왕선발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서울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고
씨름을 생활체육으로 육성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 대표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ＳＹＮ▶

특히 여자 학생부와 일반부 경기에만
전체 선수의 1/3에 해당하는 80여명이 출전해
씨름이 더 이상 남성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실감케 했습니다.

또 개회식에 맞춰 진행된
청년부와 장년부 결승에서는 제주와 충북이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989년 1회 대회 이후
충북은 종합전적면에서 상위에 들지 못해
이번 대회 도내 출전 선수들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음성군은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이번 대회가 침체돼있는 지역 경기를 부양하고
지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번 대회가 마무리되는 오는 23일 부터
이틀 동안 전국 초등학생 장사씨름대회도 열려
씨름 꿈나무를 선발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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