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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의사 구합니다-2/기획리포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11-21, 조회 :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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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제 이 시간에는 의사들의 개원 열풍으로
아예 일부 진료과목을 폐지하는 중,소형 병원들의 실태를 보도해드렸습니다.중소병원의 몰락은 병원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고스란히 그 피해가 국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집중조명,기획리포트>,무너지는 의료체계,
두번째 순서,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년 사이 도내에서 180여개
동네 의원이 새로 문을 열었고, 밀려난
91개 의원이 폐업했습니다.

이처럼 포화 상태에 이른 동네 의원의 현실을
알면서도 중소형 병원 월급의사들의
개원은 계속됐습니다.

적은 보수를 받고 응급 진료와 야간 호출,
위험한 수술에 시달리기 보단 일찍 개원해
자리를 잡는게 유리하다는 판단입니다.

◀INT▶
김희성(충북대 병원)- "위험부담 있고,
힘들고 하니까 편한 쪽으로 많이 생각한다."

중소병원의 의사들이 빠져나가 진료 과목이
폐지되면 피해는 환자에게 돌아갑니다.

간단한 수술조차 불가능해지면서 수술환자는 모두 3차 진료기관으로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수술 의사를 수입하거나
아예 외국으로 수술을 받으러 가야한다는
우울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INT▶
박중겸(청주 하나병원장)-"병원에 수술할 의사
없으니 무조건 대학병원으로 가야한다"

중소병원 몰락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병원 입원비가 오르고 수익사업이
허용되는 등 대책안이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이미 허물어지기 시작한 의료 체계를
되돌릴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