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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농자재 피해(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9  취재기자 : 전지영, 방송일 : 2002-11-13, 조회 :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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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농협에서 불량 농자재를 공급해 농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수박 비가림시설에 사용할
철제 파이프가 쪼개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때문입니다.
전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음성군 소이면 중동리 6 농가는 가을걷이를 마치고 5000여평 규모의 농한기 수박 재배를 준비해왔습니다.

이를위해 비가림시설 설치작업에 들어갔지만
모든 작업이 중단된 상탭니다.

가장 중요한 뼈대 역할을 할 일부 파이프가 구부러진 부분을 중심으로 쪼개지는 현상이 나타났기때문입니다.

한겨울 폭설과 강풍을 이겨낼 지 의문입니다.

그런데도 파이프에는 KS마크까지 버젓이 찍혀있습니다.

이 파이프는 농협을 통해 공동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INT▶ 주민
(농협을 믿고 받아온건 데 해도 너무한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업체는 불량품을 골라내야하는 검수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그대로 섞여 들어왔다는 설명입니다.

◀SYN▶ 업체 관계자
(원자재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생산과정에서 검수자가 걷어내지를 못해서 발생한 일..)

농협은 업체 선정이 중앙회에서 이루어졌으며
뜻밖의 결과라는 입장입니다.

◀INT▶ 농협관계자

주민들은 믿어 왔던 농협과 업체에 발등찍힌 꼴이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전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