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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달력 구하기 어렵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9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12-06, 조회 :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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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연말이 다가왔지만, 아마 기업체에서
주는 공짜 달력을 구경하기 쉽지않으실
겁니다. 대다수 기업들이 달력 인심에서
거품을 뺀 데다 올해는 제작원가까지
올라 제작물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내년도 달력을 찍어내고 있는
청주의 한 대형 인쇄솝니다.

연말이면 밤까지 세우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하루 1-2번 달력을 찍어내는 것이 고작입니다.

◀INT▶

IMF이후 큰 기업이든 작은 기업이든
경영에서 군살을 빼면서 달력 인심도
눈에 띄게 박해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제작원가가 올라
지난해보다도 달력 제작이 10%정도
줄었습니다.

"기업들이 달력 제작을 줄이는 것은
경비 절감도 절감이지만 사회전체적으로
달력수요가 줄고 달력을 통한 홍보효과가
예전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인터넷 달력과
다양한 기능성 달력이 쏟아져나오면서
단순한 기업 달력은 별다른 대접을
받지못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작물량을 줄이는 대신
예술 달력으로 고급화시키거나
도자기 달력같이 기업의 특성을 살린
달력을 만드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INT▶

연말이면 선물로 달력을 주고받던
풍속도는 이제 기업의 경영 환경변화와
새로운 세태속에 옛모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