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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노조, 병원장 즉각 퇴진 요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3  취재기자 : 박민순, 방송일 : 2002-11-29, 조회 :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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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노조는 오늘(29)낮 병원 앞에서
병원장 퇴진 촉구와 공금횡령 규탄대회를 갖고 김동호 원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충북대병원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김 원장은 노조를 탄압하고 공금까지 횡령해, 교육부 감사에 적발되는 것은 물론
병원 경영이 어렵다며 임금을 체불했을 당시
직원이 5억3천만원을 횡령한 사건도 최근에야 밝혀질 정도로 병원이 부실 운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병원 이사장인 신방웅 충북대 총장은
김 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즉각 수리하고
검찰은 공금횡령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김 원장을 구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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