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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의미없는 재심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2-12-24, 조회 :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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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까르푸 청주점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재심의가 오늘(24) 충북도청에서 열렸습니다.
하지만 재심의 요건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업체측의 장황한 설명만 이어져
'왜 열렸는지' 참석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습니다.송재경기자입니다.◀END▶

충청북도가 그동안 까르푸 입점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을 해소한다며 교통영향평가
재심의를 가졌습니다.

1,2차 평가위원들이 회의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모두가 뚜렷한 안건없이 각자의
의견을 다시한번 개진하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법적 구속력을 지니지 못한데다 재평가의
요건인 교통량 30%이상 급증을 입증할
자료도 없이 시작돼 처음부터 맥빠진
분위기 였습니다.

결국, 업체측의 장황한 설명에 이어
단편적인 개선책을 요구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INT▶권오근
교통영향평가 용역업체
◀INT▶원광희
충북개발연구원

지금은 교통량이 다소 줄어 교통이 원활하다는 업체측과 앞으로나 혹은 판촉행사기간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기도 했으나
전면 재검토라는 의견이 왜 수용되지
않았는지 등 근본적인 문제에는 접근조차
못했습니다,
◀INT▶이두영 사무처장/
청주경실련
한편,회의시작 전 1,2차평가회의 녹취록을
공개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져,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을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