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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한해를 돌아보며-대형시책사업 표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5  취재기자 : 이현재, 방송일 : 2002-12-26, 조회 :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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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의 각종 대형 시책사업이
혈세만 낭비한 채 표류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구멍난 시책사업 무엇이 문제인지
이현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
청주 우암어린이 회관의 제3전시관 즉
나일성 천문관의 속사정을 알게된 시민들은
한마디로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입니다.

49억원을 들여 짓고도 전시물품을 확보하지
못해 텅빈 건물을 방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주 주차빌딩 부지도 16억원에 매입하고도
10년이 넘도록 활용도 하지 않은 채 12억원에 되팔아 엄청난 혈세가 소리소문없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잘못된 행정으로 엄청난 혈세가 낭비됐는데도 행정을 잘못한
시정책임자나 행정을 제대로 감독하지 않은
시정감시자는 없다는 점입니다.

중프닝(상당구청 세무과) :
세금을 조금만 내지 않아도 이같은
납세 독촉장을 받아야만 하는 시민들은
엄청난 혈세가 낭비됐는데도 책임질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결코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천200억원을 들여 추진하기로 한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절반이 넘는
800억원을 민자로 유치하기로 하는 등 사실상
실현불가능한 방만한 계획을 세워놓은 채
궤도수정을 위한 이렇다할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어 또 다시 막대한 예산과 인력낭비가
불보듯 뻔한 실정입니다.
송재봉 사무국장◀INT▶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이밖에 명암유원지 조성과
음식물쓰레기 자원화를 비롯한 각종 대형 시책사업도 특혜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진행돼 적지않은 후유증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뒤늦게나마 시의회가 행정조사특위를
구성하고 대형 시책사업의 문제점을 철저히
규명한다는 방침이어서 시민들은 이번만은
반드시 잘잘못이 분명하게 규명돼서 혈세낭비와
시정불신을 초래하는 시행착오가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김홍식의원 ◀INT▶
MBC뉴스 이 현 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