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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스파텔 재개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12-21, 조회 :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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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원군 초정약수 스파텔이 새단장을 마치고
6개월여만인 오늘(21) 재개장했습니다.
청원군이 대주주로 참여한 새 법인이
스파텔의 운영을 맡게 됩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청원군 초정약수 스파텔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60개의 객실과 목욕탕, 식당이 오늘
영업을 재개했고,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헬스클럽등도 빠른 시일내에 가동될 예정입니다

스파텔을 운영할 새 법인은 청원군이
대주주로 49%를 출자하고 개인 3명이 51%를
출자해 설립한 청원레저 주식회사입니다.

청원군은 지난 5월 건물 명도소송 승소로
기존 운영사를 퇴출시킨 뒤 관 주도의 주식회사
설립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전문 경영인이 영업을 맡고,
청원군은 일정한 감독권한을 갖게 됩니다.

◀INT▶
오효진 청원군수

스파텔의 재개장은 주변 식당과 상가,
운보의 집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서
이 지역 경제의 활성화라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다만 청원군의 지나친 간섭에 따른
경영의 비효율성이나, 무상임대에 따른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는 경계해야할 대상입니다

민관 합작사업으로 지난 99년 문을 열었던
초정약수 스파텔은 시공사의 부도와 잇따른
소송으로 세금까지 낭비하며 청원군정의 발목을 잡아온 최대의 현안이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