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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노무현 당선자 내청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4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2-12-30, 조회 :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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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노무현대통령당선자가 오늘(30)
대선이후 처음으로 청주를 방문했습니다.
부인인 권양숙여사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한 노 당선자는 보호인들을 위로하고,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행정수도와 관련한
지역의 여론도 들었습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END▶

노무현 당선자는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청주 성심양로원을 방문하고
시설보호인을 위로하는 것으로 청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부인인 권양숙여사와 함께한 노 당선자는
노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INT▶노무현 대통령당선자
노 당선자는 이어 지역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행정수도와 관련한 지역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유치경쟁 과열과 부동산투기 조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전달됐습니다.

노 당선자는 이같은 의견에 대해 행정수도
건설의지를 거듭 확신하며 부동산 투기 만큼은 철저히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수위원회 활동이 마무리될 즈음
공약사업에 대한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혀
행정수도 추진위 구성은 취임 전후가
될 것 임을 시사했습니다.

한편,노 당선자 부인인 권양숙여사는 이에앞서
미혼모들이 모여사는 인근의 성가마을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시설보호인들을
위로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