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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난방비 줄여 고소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3-01-02, 조회 :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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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지역에서는 난방비 부담때문에 많은 농가들이 방울토마토 수확을 포기하고 있는 가운데, 외길 농사로 꿋꿋이 새해 희망을 일궈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흰눈이 내려앉은 비닐하우스 속에서
한겨울 방울토마토 수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을 오르내리는 추위속에서
13도 이상의 기온을 유지하려면
만만치 않은 정성이 필요합니다.

◀INT▶
(토마토 재배한지 12년됐다, 배운거니깐 품질과 당도 높이려고 노력중이다)

방울토마토 재배 소득을 높이기 위한
각종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S/U "난방비때문에 고온작물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고 있지만, 이 농가에서는 기름대신 연탄 보일러로 난방비 부담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80장씩 연탄을 갈아주는 품이 들지만,
연료비는 기름 보일러의 1/10이면 됩니다.

또 4겹으로 만들어 보온성을 높인 특수커텐을 설치하고, 24시간 자동온풍기를 돌려주면서
앞선 농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충주지역에서는 방울토마토 재배농가가 3년전보다 2/3로 줄었지만, 생산비 절감은 농가에 고소득을 가져다 줄 전망입니다.

권오미씨의 새해소망은 열심히 일한만큼 거둘 수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INT▶
(땀흘린만큼 대가가 따라주면 좋죠)

지난 한해 수해와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지쳤던 농민들은 희망찬 앞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꿋꿋이 일터를 지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