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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새해는 이렇게-하이닉스(토요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9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01-04, 조회 :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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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하이닉스반도체의 고질적인 걸림돌이었던
채무 재조정안을 채권단이 수용함으로써
새출발을 모색할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따라 하이닉스반도체는 부도위기에서
벗어나 회생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김원식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지난 달 30일 은행 등 채권금융기관들은
하이닉스자본금을 21대1로 균등감자하고
무담보채권 1조9천억원을 한주당 4백53원에서 출자전환하는 채무재조정안을 결의했습니다.

채무재조정 결의로 채권단이 보유중인
무담보채권의 50%인 1조9천억원은 오는3월까지 의결권있는 보통주로 출자전환되고 나머지
여신 3조원은 2006년까지 만기가 연장됐습니다.

이로써 하이닉스는 오는 2006년까지
이자감면 효과로 매년 천8백억원의 현금을
추가로 확보할수 있는등 금융부담에서 벗어나 경영정상화에 주력할수 있게 됐습니다.
◀INT▶노화욱 상무*(주)하이닉스반도체*

하이닉스는 자산매각과 내부 구조조정은 물론
인력과 조직을 합리화하는 등 그동안 난항을
겪던 하이닉스의 자구노력이 한층 탄력을 받아
경영정상화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닉스 사원들 사이에서는
채무재조정안으로 자금난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며 이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자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INT▶김준수 노조위원장

그러나 하이닉스가 살아남기 위해 중요한 것은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야 하고 신규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자체적으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경쟁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하이닉스 생존을 위해서는 불안한 대외 변수와 반도체 업체의 적자 가속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도
숱한 난제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mbc news 김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