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충주)완)강추위로 꽁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3-01-06, 조회 : 88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오늘은 24절기 가운데 가장 춥다는 소한입니다.
오늘 아침 괴산과 제천의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도내 곳곳이 강추위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가 바뀐 뒤 '정초 한파'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왔습니다.

'대한이 소한집에 가서 얼어죽었다'는 말처럼 오늘 아침 괴산은 영하 20.5도까지 내려갔고, 제천은 영하 20.2도,
음성 영하 19.4도로 떨어졌습니다.

저수지의 보트는 두꺼운 얼음에 갇혀 있습니다.

논물을 가둬 만든 썰매장에는 어린 아이들이 얼음을 지치며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S/U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오늘, 한낮인데도 남한강이 꽁꽁 얼었습니다."

단양 도담리 주민들은 강물이 얼어
배를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언 강물 위를 직접 걸어나와야 했습니다.

◀INT▶

마을에 편지를 전하는 우체부 아저씨나,
장을 보러 나선 주민들도,
조심스레 강물위로 걸음을 내딛습니다.

◀INT▶

강추위속에 겨울산하 관광에 나선 관광객들은
오히려 추위를 한폭의 추억으로 만들었습니다.

◀INT▶

충주기상대는 이같은 강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서서히 풀리기 시작해, 모레 오후부터는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