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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등록금 인상 긴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박민순, 방송일 : 2003-01-14, 조회 :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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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각 대학들이 새 학기를 앞두고
등록금을 평균 5% 인상하려하자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충북대는 지난해 등록금 인상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계속해서
학교측에 등록금 5% 인상안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원대도 학생회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등록금 조절위원회'를 열어
등록금 5%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학생들은 동결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청주대의 경우도 지난해 재학생들의 등록금을
동결했기 때문에 올해는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학생들과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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