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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올해 우리지역 현안-청원군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1-17, 조회 :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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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역별로 올해 현안을 살펴보는 순서,
오늘은 청원군편입니다.
청주시내 중심가에 들어서 낡고 협소한
현 청사를 청원군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을지가
새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청원군 청사 이전에 대해선 오효진 군수와
한대수 청주시장의 사전 교감이 있었습니다.

오 군수는 지난해말 기자간담회에서
청주시가 현 청사를 매입하는 조건으로,
2006년 이전에 청원군 지역에 새 청사를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오효진 청원군수
(문서교환 없었지만 시장과 합의해나가는 중)

100억원으로 추정되는 매입비에 대해선
현 청사내 청녕각을 복원하고 공원을 조성하면 국.도비 6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청주시도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새 청사 입지는 군민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대수 청주시장도 지난해말
시정질문에서 청원군이 청사 매입을
요청해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습니다.

◀INT▶
류인기 기획행정국장/청주시
(청원군이 이전계획 세워 요청하면 검토)

(S/U) 하지만 이같은 방안은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청주시 내부에서조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청주,청원 통합이라는 전제조건 없이
군 청사를 매입해주면 결국 통합을 포기하는
꼴이라는 주장입니다.

청주시측은 통합시 새 군청사를
또하나의 구청 건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지만,
오효진 군수는 공.사석을 불문하고
통합 논의 자체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습니다.

결국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의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한, 청원군 청사 매입과
새 청사 건립은 두 단체장 만의 동상이몽에
그칠 우려가 높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