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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근대문화유산 보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5  취재기자 : 이현재, 방송일 : 2003-01-17, 조회 :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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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리 주변에는 많은 애환과 역사성을 간직한
유서깊은 문화유산이 흩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무관심속에 점차 소실되거나 훼손돼가고 있어
보존대책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이 현 재 기자입니다.
◀END▶
······················
지난해 문화재청이 조사한바에 따르면,
도내에는 도청 본관을 비롯해
충주 엽연초 생산조합 건물과
영동 노근리 쌍굴다리 등 모두 20군데의
건물과 시설물이 문화재적 보존가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등록문화재 지정이 유력했던 진천 만승초등학교 사택과
광혜원 방앗간은 지난해 여름 유실 또는
철거됐습니다.

이처럼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유서깊은 건물이나 시설물들이 무관심속에 점차
제모습을 잃거나 아예 없어져 버리고 있습니다.

(STND-UP)
1930년대부터 덕산약주로 널리 알려진
진천군 덕산면의 덕산약주 공장입니다.

이곳에서는 3대가 70여년째 덕산약주와
막걸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30센티미터나 되는 벽속에 왕겨를 넣어 지은
이 목조건물은 건축양식이 독특할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많은 애환과 사연을 안고 있어
집주인은 문화재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집주인 이규행 ◀INT▶

문화재청이 뒤늦게나마 50년 정도밖에 안된
건물이나 시설물이라도 역사성과 건축양식이
뛰어난 근대문화유산을 지난해부터
등록문화재로 지정해 세제혜택과 보수, 관리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INT▶
정인화 문화재계장/충청북도


그러나 아직도 역사적 가치가 있는
많은 건물이나 시설물들이 무관심속에
방치돼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다 체계적인
조사와 보존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 현 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