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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수 유통업계 경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01-19, 조회 :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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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유통업계의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충북도내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실속형
상품을 찾는 소비자를 대비해
2만원대의 저가상품과 5만원대의 중저가 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제수용품과 선물세트판매에 나선
유통업체들 사이에서는 경쟁업체보다 싼값에
상품을 내놓기 위해 안내전단에 수정가격을
덧붙이는 등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할인점 업계에서는 판매가격 인하
경쟁을 벌이면서 품목별로 1백원 단위로
날마다 가격을 낮추는 눈치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