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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영동곶감 홍보 시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1-16, 조회 : 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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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영동 곶감은 당도가 높고 과질이 단단해
유통업계에선 전국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아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영동읍내 한 곶감생산법인입니다.

자체 개발한 전천후 건조시스템에서
무게가 보통 곶감의 두배에 달하는
수퍼 곶감이 건조되고 있습니다.

100개 들이 한접에 15만원씩,
보통 곶감의 두배가 넘는 가격에 출하되는
상품 중에 상품입니다.

중개업자들이 다른 지역 곶감을
영동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할 정도로
영동 곶감의 품질은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다 홍보 부족으로
설 대목을 앞둔 요즘 영동지역 곶감 매출은
지난해보다 30% 가량 줄어든 형편입니다.

(S/U)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로 '곶감'을
검색해보면 영동 곶감 홍보의 현 주소를
알 수 있습니다.

결과 대부분이 경쟁 지역인 경북 상주곶감
일색이고, 영동 곶감은 단 한 줄 뿐입니다.

영동군은 올해 건조시설 현대화와
감나무 과원 조성에 9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지만, 정작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INT▶
김학용 전무/영동군 감 발전연합회
(농가 개인은 어렵고 관이 홍보 나서줘야)

예로부터 감고을로 이름 높은
영동 곶감의 홍보가 제자리에 머무는 사이,
경쟁 지역인 상주 곶감이 곶감의 원조라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모두 끌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