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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충주)완)먹이난으로 조수류 수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정영균, 방송일 : 2003-02-03, 조회 : 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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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독극물을 이용한 불법 수렵행위가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천연기념물인 원앙등 많은 조수류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정영균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독극물에 의한 불법 수렵행위가 성행한다는
제보를 접하고 취재에 들어간
충주도심지인 봉방동 하방마을 일대 농경지.

어둠이 서서히 걷히면서
새들의 먹이구하기가 시작되고
한 무리의 청둥오리떼가 군무를 즐기다
논바닥으로 내려 앉습니다.

인기척에 놀라 어느 순간 새들은 창공으로
날아오릅니다.

가까이 다가가 봤습니다.

수십마리의 청둥오리가 죽은채 논바닥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일부 새의 입속에는 미처 삼키지 못한
낟알이 그대로 있습니다.

S/U)'"독극물에 의해 폐사된 조수류 가운데에는
천연기념물인 이러한 원앙까지 있습니다."

청둥오리의 식도부분에서는
수십개의 낟알이 소화되지 못한채 그대로
뭉쳐 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뿌려진 독극물에 불린 벼 낟알을 먹고 죽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INT▶

문제는 여기에 있지 않습니다.

먹이사슬에 따라 제2,제3의 피해가 나타날 수 있고 심지어 우리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INT▶

MBC뉴스정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