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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서울대 분교 이전설 사실 아니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이현재, 방송일 : 2003-02-01, 조회 :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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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 강서2동 동막 부락 일대의
서울대 분교 이전설에 덧붙여
최근에는 구체적인 계획과 조감도까지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이같은 소문에 솔깃했다가는 자칫 큰 낭패를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현 재기잡니다.
◀END▶
······················
청주시청에는 요즘 강서2동 동막 부락에
서울대 분교 이전설이 사실이냐는 문의전화가
심심찮게 걸려오고 있습니다.

소문의 진상도 아주 그럴싸합니다.

구체적인 이전계획과 함께 조감도까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청주시청관계자들은
그와 관련된 어떠한 통보나 협의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곽승호 도시과장◀INT▶

서울대측도 그같은 소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합니다
서울대 기획담당관실 관계자◀INT▶

이같은 소문은 가경동을 비롯한
청주 서부지역 부동산소개업소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같은 얘기를
부동산 소개업소에서 들었다며
청주시에 사실여부를 문의했던 사람조차 신분노출을 꺼린 점으로 미뤄 부동산투기꾼들이 특정인들을 은밀히 접촉해 투기를 부추기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중프닝 :
이를 뒷받침하듯 서울 사람들이 이곳
동막 부락 일대에 땅을 대거 사들였다는
소문과는 달리 땅값변동이 없고
거래도 한산한 편입니다.
한명근 동막 통장협의회장◀INT▶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대선 공약과
맞물려 중부권 개발붐에 편승해 앞으로도
이와유사한 사례는 얼마든지 더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확실한 소문만 믿고 큰 돈을 벌
욕심으로 섣불리 투자를 했다가 큰 낭패를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MBC뉴스 이 현 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