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주민자치센터 예산낭비 지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정영균, 방송일 : 2003-01-29, 조회 : 769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요즘 각 시군은 읍.면.동의 업무조정으로 생긴 기존의 사무실 공간을 주민복지를 위해 쓰려고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당량의 기존 집기가
재활용되지 못해 예산낭비라는 지적입니다.
정영균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지난 99년 읍.면.동의 업무조정이 시작되면서
기존 사무실에 남는 공간이 생기자
이를 주민복지차원의 공간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한군데당 적게는 6,000만원정도,
많게는 2억원정도를 들여 주민자치센터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도내 주민자치센터 대상 읍.면.동은
모두 150군데로 이 가운데 37군데가 완료됐고,
40군데는 설치중이며 나머지도 곧이어 시설사업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S/U)"사무실 집기가 한쪽으로 옮겨진채
주민자치센터설치사업이 추진중인 충주시의
한 동사무소입니다."

기존의 공간은 그대로 활용되고 있지만
그동안 자리를 지키던 집기는 사무실 바깥
빈터에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습니다.

새로운 사무실 집기와 조화를 이루지 못해
불용처분돼야 하는 실정으로
재활용되는 것은 PC등 일부로 20%정도에 그치고
있는 반면 나머지 80%는 다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INT▶

따라서,일부 집기는 다른 기관등에서 가져가
다시 사용되고 있지만 도내 전체로 볼때
상당량의 집기가 새로운 사무실 공간과
조화를 이루지 못해 그대로 버려져야 합니다.

남는 공간을 다시 활용해 주민들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취지의 주민복지센터설치사업이지만
기존의 사무실집기가 버려지므로서
예산을 낭비한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정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