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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대설주의보(DESK)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3-01-28, 조회 :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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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저녁 8시를 기해 도내 중남부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강한 눈보라가
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병관 기자 전해주시죠.
◀ＥＮＤ▶



◀ＶＣＲ▶
네, 충북지방은 많은 눈과 함께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에 해제됐던 대설주의보가
조금전 저녁 8시를 기해 청주와 보은, 추풍령 등 도내 중남부 지방에 다시 내렸습니다.

청주지방의 체감온도는 현재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는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눈이 내리겠다는 기상청의 예봅니다.

내일까지 5에서 10센티미터, 많은 곳은
15센티미터까지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강한 바람과 함께 내일은 제천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한편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생겨 교통 소통에 큰 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청원 미원과 낭성 방면의 시내버스가 불통되는 등 외곽지역의 도로 상황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또 청주공항의 비행기 결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9시 도착예정이었던 제주발 비행기가 결항됐고, 상하이발 청주행 비행기는
인천공항에 내렸습니다.

내일 아침 7시 20분과 8시 15분 제주발 비행기도 결항됐습니다.

청주기상대는 밤새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신병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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