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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문장대온천 개발 사실상 백지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02-07, 조회 :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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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문장대온천 개발을 둘러싸고 계속돼온 괴산지역 주민과 경북 상주시의 법정싸움이 괴산 주민들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이에 따라 문장대.용화온천 개발 논란은
7년여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정재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996년 부터 7년째 계속돼온
문장대온천 개발을 둘러싼 괴산 주민과
경북 상주시 그리고 상주지역 온천지주조합과의
치열한 법정싸움이 일단락됐습니다.

대구고등법원은 괴산 주민들이 상주시장을 상대로 낸 문장대온천 허가 취소 처분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앞서 대법원은 지난 2001년 7월
문장대온천 개발허가가 부당하다는 괴산 주민의 상고를 받아들여 온천조성 허가가 정당하다는 원심을 파기하고 대구고법에 내려보냈습니다.

이번 고법 판결에 대해 상주시가 대법원에 다시 상고할 가능성도 있지만, 극히 예외적인 사안을 제외하고는 기각된 판례가 많아 판결을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또 대법원은 역시 2001년 7월 괴산주민이 낸
용화온천 개발 허가취소 소송에서도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려 문장대.용화온천을 둘러싼 소송은
사실상 괴산 주민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INT▶

특히 이번 판결은 환경 보전이 개발 논리 보다 우선한다는 법원의 판단을 반영한 것으로 보여
향후 유사한 소송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