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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사이버범죄 극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1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01-28, 조회 :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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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인터넷 게임 아이템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같은 행위를 범죄로 인식하는 의식이
희박해 범행을 저지르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경찰은 음성군 금왕읍에 사는
16살 J군에 대해 상습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달아난 18살 K군 등
2명을 전국에 수배했습니다.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달 부터 인터넷 게임인 '리니지' 관련 사이트에 게임 아이템을 판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아이템을 사겠다는 주문을 받고
통장에 돈이 들어온 것이 확인되면 주문한 사람과 연락을 끊어 버리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CG)

경찰은 이들이 이런 수법으로
불과 20여일 동안 30여명으로부터
4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제천시에서
이와비슷한 수법으로 50여명으로부터 600여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소년 까지 확산되고 있는
이같은 사이버 범죄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신의 행동을 '범죄'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INT▶

사실 확인이 쉽지 않은 인터넷 거래의
특징 때문에 뚜렷한 범죄 예방법도 없어
게이머(gamer) 개개인의 주의가 절실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