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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입춘 스케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4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2-04, 조회 :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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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4)은 24절기의 첫째로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입니다.
겨울의 한가운데에서도 조금씩 찾아오고있는
봄기운을 화면에 담았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옛 어른들이 한해의 시작으로 봤던 입춘..

경건한 마음으로 올라야하는 대성전 큰 문에
입춘첩을 정성껏 붙입니다.

올 한해 길하고 경사스런 일들이 많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INT▶
김동욱 회장/청주향교 명륜서학회
(첫 절기 입춘을 맞아 한해 시작하는 의미..)

◀effect▶
시냇물 흐르는 소리

이젠 얼음도 금세 깨질 듯 얇아졌습니다.

그 밑으로 생명의 진한 맥박은 쉼없이
흘러갑니다.

차가운 정월 긴밤을 보내면서도 버들강아지는
통통 살이 올랐습니다.

봄은 가만 가만 오려하는데 산새들만 조잘대며
분주합니다.

한결 따스해진 햇살에 베란다에 내놓은
연산홍이 벌써 꽃을 피우고 이른 봄을
알립니다.

◀EFFECT▶

영상의 낮 기온이 이어지고 있어,
곧 만발할 태세입니다.

입춘을 시샘하 듯 오늘 밤엔 차차 흐려져
눈이나 비소식이 있겠다고 청주기상대는
예보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