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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꿀벌 박사 신지식인 선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2-11, 조회 :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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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3대째 가업을 이어 토종 벌꿀을 만들어온
20대 청년이 농림부의 신지식 농업인에
선정됐습니다.
이 청년은 자신이 개발한 여러가지 신기술을
누구에게나 무료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천 5백여개의 벌꿀통을 돌보는 29살
김대립 씨의 하루는 한겨울에도 꽤 분주합니다.

토종벌 사육집안에서 태어난 김 씨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장인정신에 만족하지 않고 신기술 개발에 몰두했습니다.

그 결과는 토종벌 분봉을 40일 앞당겨
벌의 수와 꿀 채취기간을 늘린 인공 분봉법과
특수 벌통 등 5가지 특허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래식 토종벌 농가에선 생각지도 못했던
이같은 방법으로 설탕을 먹이지 않고도
고순도의 토종진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INT▶
김대립/토종벌꿀 신지식 농민
(소득 2-3배 늘고, 노동력 80% 절감)

(S/U) 김 씨는 이같은 비법을 자신만 갖고
있지 않고 전국의 농민들에게 무료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김 씨로부터 인공 분봉법을 전수받은 농가는
전국에 2천여 농가..

최근에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든 것도
벌꿀 농가들이 정확하지 않은 정보 때문에
농사를 망치는게 안타까왔기 때문입니다.

◀INT▶
김대립/토종벌꿀 신지식 농민
(정확히 비법을 알아 전국의 벌꿀 신뢰도가
높아졌으면하는 바램..)

남다른 노력으로 토종벌꿀 분야 최초의
신지식 농업인의 영예를 안은 김 씨는
인근 대학과 함께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기능성 벌꿀을 개발하겠다는 또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