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색다른 이웃사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03-28, 조회 : 67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이번에는 색다르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우리의 이웃을 소개해드립니다.
이들은 밭에 작물을 공동경작해서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쓰고 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청원군 북이면 뜰에서
한무리의 사람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심고 있습니다.

미리 거름을 내서
잘 골라낸 밭두둑에 씨감자가 하나씩 하나씩
제자리를 잡습니다.

◀INT▶
박혜숙/청주시 모충동
" 어려운 사람도와줄려고 한다"

파종이 끝난 두둑에는
싹이 잘자라도록 비닐까지 씌우며
정성을 쏟습니다.

감자를 심는 사람들은
대부분 밭일이 처음인 청주시 모충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회원들입니다

그런데도 이일을 마다하지 않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INT▶
강호성
"독거노인이라든가...어려운 학생들에게..."

여름에 감자 수확이 끝나면
그 자리에 가을배추를 심어
겨울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로
나눠줄 생각입니다.

땀흘려 도울수 있을때
더 큰 보람을 느낀다는
모충동 사람들의 색다른 이웃사랑은
봄부터 싹트고 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