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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월드텔레콤 주주총회 성토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03-28, 조회 :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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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주식회사 월드텔레콤 정기 주주총회가
구조조정과 생산기지 해외이전을 반대하는
노조원과 소액주주들의 한풀이 장소로
변했습니다.
김원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월드텔레콤 정기 주주총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금속노조 월드텔레콤지회 조합원 백여명은
고용안정과 생산기지 해외이전을 반대하는
피켓 등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주총회를 개회하면서 주총 의장인
이영진 대표이사는 지난해 252억원의 순손실에 대해서 주주들에게 고개를 떨궜습니다.
◀INT▶이영진 대표이사*(주)월드텔레콤*

이에대해 소액주주는 구조적으로 경영진에
문제가 있고 생산기지 해외이전으로 손실분이 커져 적자를 보았다며 책임을 추궁했습니다.
◀INT▶김재수 주주대리인

홍용성 이사와 권대우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소액주주의 고성과 욕설이 이어지고 분위기가 험악해지면서 급기야 주총의장의 의사봉을
빼앗자 집행부측과 몸싸움까지 벌였습니다.
◀ 효과음 ▶ 노조원 항의하는 모습

소액주주들은 의결권행사를 위한 집중투표제와 이사진 임금 반납,구조조정 철회등의 요구안이 받아 들여지지 않자 전면 철수하면서
주주총회 안건이 일사천리로 처리 됐습니다.

그러나 월드텔레콤의 해외이전과 구조조정
문제 등으로 인한 노사간 골이 깊어져
그 어느때 보다도 노사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