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지역의 최대 관심사가운데 하나인
청남대 개방이 드디어 다음 달 16일로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이에따라
충청북도의 개방준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ＥＮＤ▶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청남대를 다음달 16일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절차도
충청북도와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ＩＮＴ▶송경희 대변인

이같이 개방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충청북도의 사전준비 작업도 가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당장 전국에서 몰려올 관람객을 소화하기위해
문의면 대청호 인근에 수변구역내에
주차장 부지를 마련했습니다.

5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개방때까지는 빠듯한 일정이어서 여의치
않을 경우 문의영화마을 대형 주차장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주차장에서 청남대까지 관람객을 운송할
셔틀버스는 당장 구입이 곤란해 시내버스를
20분간격으로 운행하고 여기에 안내원을
동승시키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16일에는 또 개방의 상징성을 담은
행사도 개최하기 위해 청와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심상결 문화관광국장/충청북도

개방행사 다음날인 다음달 17일에는 청남대
내부에서 관람을 위한 시설물이 설치되고
주민들의 관람은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많은 관람객이 몰릴것을 예상해 우선은
인터넷 접수를 통해서만 관람 신청을
받게 됩니다.

개방일정이 확정되고 이에대한 준비작업도
빠르게 진행되면서 18년동안 베일에 쌓인
청남대에 대한 관심은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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