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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쓰레기 종량제 유명무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4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04-02, 조회 :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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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제는 청주시의 청소차량이
비규격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그대로
매립장으로 들여오다 주민감시단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는 보도를 해드렸습니다.
오늘 저희 문화방송 취재팀이 종량제이행실태를 확인해 봤더니 엉망 그 자체였습니다
신미이 기자입니다.


◀END▶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원룸 밀집지역에서
주민들의 종량제 이행실태를 확인해봤습니다.

골목에 내놓은 한 쓰레기더미에서
검정색 일반봉투 서너개를 찾아
열어봤습니다.

모두 재생불가능한 생활쓰레기들이
들어있습니다.

부근에 다른 골목에서도
비규격봉투에 담아 버젓이 내놓은
쓰레기들을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SYN▶
주 민(아주머니 씽크)

분리배출도 큰 문젭니다.

손질해 내놓아야할 재활용쓰레기들이
생활쓰레기와 뒤범벅 돼있거나,
수거 날짜가 아닌데도 음료수 병들이
배출됐습니다.
◀INT▶
주 민
"언제 내놓아야 할지 몰라요."

어느 요일에 어떤 쓰레기를 내놓아야
하는지 모르다 보니
골목은 주민들이 무작정 내놓다 놓은
쓰레기로 일년내내 지저분합니다.
◀SYN▶
미화요원/
"옛날같이 방송을 하면 갖고 나오도록 해야..깨끗하다.."

지금 청주시내 쓰레기수거현장에서는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지만,
관할 행정당국은 아는지 모르는지 대책이 없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