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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장난전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4-01, 조회 :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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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1)이 만우절이었는데,
만우절이든 아니든 장난전화로 곤혹을
치르는 곳이 바로 119상황실입니다.
지난 97년 전화 위치정보 시스템
도입으로 한동안 주춤하던 장난전화가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SYN▶119상황실

올해 만우절에도 119상황실
근무자들은 예외없이 장난전화로
곤혹을 치렀습니다.

만우절이 아니더라도 낮,밤을
가리지않고 걸려오는 장난전화는
전체 신고건수의 6%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김희겸/소방교

올들어 2월까지 도내에서
119상황실에 걸려온 장난전화는
2,296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9%가 늘었습니다.

"s/u충북의 경우 소방차가 한번 출동하는 데
평균 98만 7천원이 드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 장난전화로 소방차가
출동한 경우가 660여차례니까, 대략 6억원의
국민 세금이 장난전화로 증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난전화의 41%가 공중전화나
학교전화로 걸려와 위치정보 시스템이
소용없는 경우가 많고 상습범이 아니면
처벌하기도 어렵다고 밝힙니다.

◀INT▶이상은/소방장

이 정도쯤이야 하는 장난전화 한통이
국민의 세금을 허비하고, 119가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