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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선거 막바지 혼탁 양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6-11, 조회 :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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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6.13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혼탁양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음해성 편지가 각 가정에 배달되거나 후보를 비방하는 문건으로
고소장이 접수되는등 그 어느 선거전보다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영균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충주농업고등학교 총동문회측은
충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3일 실시될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충주농고를 사랑하는 동문모임"
이라는 가명으로 동문들에게 편지가 배달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이 편지에는 도의원에 출마한 농고동문인 K후보와 충주시장에 출마한 이모후보의 사이를 이간 또는 음해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말하고
관련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조속한 사실규명을 촉구했습니다.

◀SYN▶

이어 충주시장 후보로 나선 한나라당의
이시종 후보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일부터 충주시내에 살고 있는
충주고와 충주농고 동문 시민들에게
배달되는 발송지가 서울인 괴편지에는
자신을 원색적으로 비방하고
이승일 후보를 당선시키자는 내용이 실려있다고
밝혔습니다.

◀SYN▶

그런가하면,민주당 충주시장 후보인 이승일
후보는 충주발전을 위한 공약제시를 한뒤
기자들의 이같은 괴편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서 자신은 전혀 아는바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SYN▶

그런가하면,단양지역에서도
모후보의 측근이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문건을 발표하자 해당 후보자는 물론
문건에 이름이 거론된 주민들이
이를 공개한 상대후보의 측근을 고소하는 사태가 빚어지는등 흑색.비방선거전이 일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대후보를 음해하는 혼탁양상이 공명선거의 취지를 무색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정영균입니다.//